화웨이 쿼드 폴드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한 번 두 번 접히는 시대를 넘어 이제 세 번 접히는‘쿼드 폴드’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화웨이의 허강CEO가 직접 앞으로 더 혁신적인 제품이 곧 등장할 것이라며 차세대 폼팩터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화웨이 CEO 다음 세대는 더 혁신적이다
중국 IT 전문 매체 화웨이센트럴에 따르면 허강 화웨이 소비자부문 CEO는 지난 25일 탁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롱과의 화웨이 커뮤니티 클럽 행사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는데 한 네티즌이 트리플 폴드 다음은 쿼드 폴드가 맞느냐 고 묻자 허강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금은 다 말하기 어렵지만 하나 확실한 건 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발언은 화웨이가 이미 트리플 폴더블을 넘어 3단 접이 스마트폰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화웨이 쿼드 폴드 특허 출원으로 방향성 확실히
화웨이는 최근 디스플레이 방법 및 전자장치 읽기 가능한 저장매체라는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문서는 쿼드 폴드 스마트폰의 구조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세 개의 힌지 네 개의 패널
- 특허 내용에 따르면 기기는 세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연결한 구조로 두 번째 화면이 첫 번째와 세 번째 사이에 위치해 총 세 번의 접힘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단순한 제스처나 터치로 앱 인터페이스를 옮기며 원하는 화면을 즉시 전체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화웨이는 이 특허 기술이 트리플 폴드뿐 아니라 쿼드 폴드에도 확장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도 같은 길을 걷는다 WIPO 특허 공개
이 같은 움직임은 화웨이만의 것이 아니며 삼성전자 역시 올해 3월 세계지식재산기구를 통해 벤더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자 장치라는 이름의 쿼드 폴드폰 특허를 공개했습니다.
내부 접힘 구조로 미니 노트북 변신
- 삼성의 특허 이미지에는 4개의 패널과 3개의 힌지가 수평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방향으로 접거나 펼 수 있는 구조가 그려져 있고 노트북처럼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완전히 접어 초소형 스마트폰 크기로 변환할 수도 있으며 삼성은 외부 접힘 방식이 아닌 내부 접힘 구조를 선택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아직은 특허 단계 현실화까지는 시간 필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곧바로 상용화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T의 가격이 약 377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쿼드 폴더블폰은 그보다 훨씬 비쌀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무게, 내구성, 생산 단가, 사용자 편의성 등 실용화 과정의 난관도 적지 않으므로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가의 쿼드 폴더블보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대안으로 선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업계 화웨이,삼성, 폴더블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과 화웨이의 쿼드 폴더블 특허 출원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차세대 폼팩터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혁신을 향한 아이디어 전쟁
샘모바일은 또 아직은 실제 제품화보다는 기술력 과시와 브랜드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라며 현재로선 삼성, 화웨이, 모토로라, 오포, 비보, 아너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폴더블폰의 내구성,디스플레이 품질 개선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번 접는 폰이 바꿀 미래
트리플 폴드에 이어 쿼드 폴드까지 등장한다면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신기기가 아닌 변형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게 되며 주머니 속 휴대폰이 순식간에 노트북,태블릿,콘솔 기기로 변신하는 세상이 멀지 않았습니다. 화웨이와 삼성의 도전은 아직 특허 속에 머물러 있지만 그들의 경쟁이 결국 다음 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